Needs
I. 조직현황
- T사는 국내 철강 산업을 선도하는 소재 전문 기업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중견 제조기업임
- 각 팀이 업무 현장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전사 팀 단위 워크숍을 통해 업무 효율 개선 관련 팀별 일하는 방식(팀 워크룰)을 수립함
II. 요청사항
"이번 전사 팀 단위 워크숍에서 도출한 각 팀 워크룰이 현장에서 잘 실행되고 있는지, 실행 주요 요인은 무엇이 있는지 파악하면 좋겠습니다."
Solution
I. BP 인터뷰 목적 및 대상자 설정
1) 인터뷰 목적
- 팀 워크숍에서 합의된 팀 워크룰의 실행을 촉진·저해하는 핵심 요인 파악
- 향후 팔로워십·리더십 워크숍 설계를 위한 우선순위 요구사항 도출
2) 인터뷰 대상자
- 전체 팀워크숍 참여 팀 중 약 30%의 팀 선정
- 선정 기준: 펄스 서베이 결과와 워크숍 분위기를 고려하여 참여도가 낮은 팀과 높은 팀을 1:1 비율로 선정
3) 인터뷰 준비 절차
4) 인터뷰 방식
- 1:1 대면 인터뷰(팀원은 그룹 인터뷰)
II. Fogg 행동 모델 기반 현장 서베이 및 인터뷰 프레임 설계
1) Fogg 행동 모델 기반 현장 서베이 문항 설계
- 현장 서베이 목적: 팀워크숍 이후 구성원들이 합의한 워크룰(일하는 방식)의 실행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 진단
- 현장 서베이 구성: Fogg의 행동 모델(Fogg Behavior Model)을 이론적 기반으로, 동기/실행 용이성/촉발요인 세 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문항 개발
2) 인터뷰 문항 설계
- 팀장 인터뷰 목적: 워크룰 실행 요인 파악 & 팔로워/리더 워크숍 설계 정보 확보
- 팀원 인터뷰 목적: 워크룰 실행 경험의 구체적 서술 & 팔로워 워크숍 설계 위한 Needs 탐색
- 인터뷰 질문:
III. 현장에서 팀장/팀원 각각 인터뷰 진행
- 인터뷰 진행 방식: 현장 서베이 후, 현장 서베이 응답 결과를 기반으로 반구조화 대면 인터뷰 진행
Result
I. 인터뷰 결과 종합
- 팀 워크룰 실행력 강화 핵심 요인
: 할 수 있게 만드는 실행의 용이성(Ability), 하고 싶게 만드는 직접적인 효과 체감(Motivation), 기억나게 하는 리마인드(Trigger)가 큰 영향을 미쳤음. 특히 리더와 팀원 간의 신뢰 관계, 사소한 잡담 문화는 실행의 시작과 지속을 견인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함
1) Ability " 하기 쉽게"
: “실행하기 쉬웠기 때문에 바로 실행됐다.” 실행 장벽 즉 실행 난이도가 낮을수록 실행률 높음
→ 워크룰은 “좋은 룰”보다 “쉬운 룰”이 먼저여야 함
→ 모두가 동시에 참여해야 유지되는 구조는 실패 확률이 높음
2) Motivation "하고 싶게, 해야 하게"
: “효과를 ‘직접 느낀’ 팀이 끝까지 지켰다.” 체감 효용이 동기로 작동함
→ 지켜서 좋았다는 경험이 실행을 유지시키는 가장 강력한 동기
→ 실행률을 높이기 위해선 ‘공감대 형성’과 함께 ‘선택권이 있는 분위기’ 병행이 필요함
3) Trigger "자꾸 생각나게"
: “리더가 먼저 움직여야 팀원이 따라온다.” 리더의 솔선수범이 Trigger가 됨
→ 리더의 리마인드가 일회성보다는 일관성과 자연스러움을 가질 때 효과적임
→ 실행은 ‘지시’보다 팀 내 관계 밀도와 신뢰 분위기가 좌우
4) 잡담 문화
: 위 Fogg 모델의 3가지 요인에 더해, 스몰토크가 많은 팀 / 서로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는 팀 / 구성원이 내 편이라고 인식하는 풍토가 조성된 팀은 일하는 방식도 수용도와 실행도가 높다는 사실을 발견함
<인터뷰 내용 일부 발췌: 팀 워크룰 실행/미실행 이유>
II. BP 인터뷰를 통해 발견한 일하는 방식을 만드는 팀 워크숍의 2가지 맥락
1) 워크숍 中 도출하는 결과물의 기준
- Ability " 하기 쉽게", Motivation "하고 싶게, 해야 하게"
- 일하는 방식에 하고 싶고, 하기 쉬운 특징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함
2) 워크숍 後 인터벤션 설계 포인트
- Trigger "자꾸 생각나게"
- 일하는 방식이 업무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될 수 있도록(자꾸 생각날 수 있도록) 실행 촉진방안(자꾸 생각나는)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음
